'식객' 김래원, 맛을 아는 남자로 변신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6.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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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국팔도를 돌아다니며 찾는 김래원의 음식여행을 보여줄 SBS 월화드라마 '식객'이 본방에 앞서 특집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의 '미리 보는 식객'을 통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김래원은 이날 방송에서 '식객'의 주인공 성찬 못지않은 미각과 음식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음을 과시했다.


김래원은 "집 앞 현관문에 '나는 성찬이다'고 적어 놓고 촬영장에 가기 전에 보고 갔다"며 성찬으로 변신하기 위한 그의 무단한 노력을 느끼게 했다.

또한 김래원은 "밤마다 음식의 유혹을 참기 힘드실 것이다"며 "재미있다 싶으면 주변사람들에게 동네방네 얘기해 달라"며 직접 '식객'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래원은 8개월 동안 성찬으로 살아가는 그의 열정이 돋보였다.


김래원 측 관계자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김래원씨가 사람들을 위해 음식 하는 것을 원래 좋아한다. 세트장에 남은 재료를 가지고 연기자들과 사무실 식구들에게 요리를 해 준다"며 "'식객'의 주인공처럼 맛집을 찾아다니며 음식 맛을 보고 어떤 재료가 들어갔는지 따져본다. 그리고 그 맛을 흉내 낸다"고 해 '식객'의 주인공 성찰 못지않은 미각을 자랑했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식객'을 촬영하면서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며 평소 먹을 수 없는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어 김래원씨가 즐거워한다"며 '식객' 촬영을 재미있게 임하고 있음을 전했다.

'미리 보는 식객'은 탤런트 이효정의 진행과 가수 양희은의 내레이션, 김래원 권오중 남상미 최불암 출연진의 인터뷰와 함께 각 캐릭터의 특성, 촬영 현장, 뒷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공개했다.

김래원의 요리 실력과 함께 한국의 맛과 멋이 살아 숨쉬는 요리드라마 '식객'은 오는 17일 80분으로 편성된 1, 2회를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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