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김 "이승환에게 12cm 구두 만들어주겠다"

이승희 인턴기자 / 입력 : 2008.06.17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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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최근 방송에서 가수 이승환에게 깜작 제의를 해 눈길을 모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더 스타쇼'에 출연한 앙드레 김은 진행자 이승환에게 패션쇼 모델 제의를 했다.


앙드레 김은 "최근에는 신인이 외형적으로 포토제닉한 얼굴도 중요하지만 교양미와 지성미가 참 중요하다. 이승환은 오래전부터 패션쇼가 있을 때 메인 모델로 섭외하고 싶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이승환이 "제 기럭지로요?"라고 농을 던지자 앙드레 김은 "지금의 키보다 크게 할 수 있다"고 해 주변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앙드레 김은 "제가 구두 또는 부츠를 직접 만든다. 12cm를 크게 할 수 있다"며 "키가 무조건 크다고 해서 최고의 모델은 아니다"고 해 이승환에게 패션 무대에 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줬다.


또한 앙드레 김은 "원빈은 무명시절 우연히 드라마에서 보고 직접 섭외했다. 장동건 같은 경우도 드라마 '일지매'를 하던 시절 포토제닉하고 (외모가) 굉장히 뛰어나서 방송국에 연락해 섭외했다"며 본인이 직접 모델을 섭외한 일화를 공개했다.

한편 앙드레 김은 자신의 성대모사 자주 하는 이혁재에 대해서 "이혁재씨 성대모사 너무 재미있게 했는데 얼굴 표정과 목소리가 나와 비슷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앙드레 김과 함께 이날 방송에 영화 '무림 여대생'의 주인공 유건과 온주완이 특별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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