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갑경이 임신 중 볼링을 치다 아이를 낳을 뻔한 사연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갑경은 오는 18일 방송될 OBS '박경림의 살림의 여왕' 녹화에 출연해 이 같은 사연을 공개했다.
현재 1남2녀의 자녀를 둔 조갑경은 "임신체질인 것 같다"며 "임신 중 입덧도 전혀 없고 가리는 음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갑경은 "심지어 첫 아이를 임신했을 당시 임신 8개월까지 볼링을 쳤다"며 "볼링장에 다녀온 뒤 배가 좀 당기는 느낌이 들어 병원에 가보니 의사가 '자칫하면 애가 나올 뻔 했다. 왜 볼링을 쳤냐'며 황당해한 적도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갑경은 "때문에 다른 임산부와 달리 임신 중 남편에게 여러 가지를 시키지 못해 후회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경림이 "그럼 넷째를 낳으면 되겠다"고 말하자 조갑경이 "그럴까 생각 중"이라고 답해 다른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