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칠우', 서민영웅 탄생 신호탄 '발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6.17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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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사랑과 평화만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


17일 첫 선을 보인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최강칠우'(극본 백운철ㆍ연출 박만영)가 서민 영웅의 탄생을 예고했다.

'최강칠우' 첫 회는 역적으로 몰린 부모님을 잃고 여동생 우영과 도망쳐 나온 칠우(문정혁 분)의 의금부 나장이 되어 세상에 빌붙어 살다가 어린 여동생이 양반 사채놀이에 휘말려 죽는 사건이 벌어지며 세상을 향해 칼을 드는 칠우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사람만 변할 뿐이다"는 말로 복수를 시작하는 문정혁은 세상의 불의에 맞서 정의감에 불타는 영웅으로 변신했다.


더욱이 문정혁의 뛰어난 액션장면은 드라마에 대한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SBS '서동요', '왕과나' 등 사극을 통해 친숙한 구혜선은 이 드라마서 문정혁의 첫 사랑으로 출연해 단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방송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우려 어린 반응 등으로 엇갈렸다.

"빠른 극전개가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다소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는 반응을 비롯해 "에릭의 액션 연기가 압권이었다"는 등의 시청소감이 해당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올라왔다.

'최강칠우'는 조선왕조실록에 나와 있는 '강변칠우' 사건에 기초한 생활 무협사극으로 억울한 서민들의 사연을 밝혀내는 통쾌한 권선징악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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