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SS501이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 차트인 오리콘 데일리 싱글부문에서 발매 당일 2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에 따르면 18일 발매된 세 번째 싱글 '럭키 데이즈'는 출시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2위에 올라 일본 내 높아진 SS501의 인기를 입증했다. 1위는 일본의 유닛그룹 테고마스(Tegomasu)가 차지했다.
특히 첫 번째 싱글로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5위, 두 번째 싱글로는 3위를 차지한 SS501이 세 번째 음반으로는 2위를 차지, 발매 횟수를 거듭할 수록 차트 순위가 상승해 일본 내 그들의 인기상승을 실감케했다.
SS501 측 관계자는 18일 "SS501 멤버들이 무척 기뻐했다"며 "이제 1등할 일만 남은 것 같다. 이 같은 기세를 몰아 일본에서 더욱 좋은 활동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음반의 경우 작사가를 제외하고 작곡가, 뮤직비디오 모두 한국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다. 우리 음악이 일본에서 통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기쁜 속내를 밝혔다.
한편 SS501은 일본, 중국, 태국 등 아시아 각국을 도는 아시아 투어를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바쁜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