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이 22일 서울 공연으로 끝으로 지난 4개월 간 한국, 일본, 태국 등 3개국에서 펼친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빅뱅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2008 글로벌 워밍 투어'(2008 Global Warning Tour)의 마지막 공연을 가졌다.
이로써 지난 3월 28일 일본 도쿄 JCB홀 콘서트를 시작으로 '2008 글로벌 워밍 투어'란 이름 하에 첫 아시아 투어에 돌입했던 빅뱅은 자난 4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게 됐다.
23일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은 지난 4개월 간 한국 6회, 일본 3회, 태국 1회 등 총 10회에 걸쳐 아시아 투어를 펼쳤다. 동원 관객은 10만명에 이르렀다.
YG 측은 "지난해 총 4만여 관객을 모으며 전국 투어를 진행했던 빅뱅은 올해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과 태국에 걸쳐 총 10만 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규모 면에서도 한층 발전된 모습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은 이번 투어 동안 총 5곡의 신곡을 방송이 아닌 공연장에서 발표하며 공연형 그룹으로 거듭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뱅은 오는 8월 초 새 미니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