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식객' ⓒ송희진 기자 |
MBC가 새 월화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시작하면서 월화극의 진검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1라운드 승부는 SBS가 승리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SBS '식객'은 전국 일일시청률 16.4%(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경쟁작인 MBC '밤이면 밤마다'가 11.6%, KBS '최강칠우'가 10.5%의 시청률을 기록한데 비해 5% 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를 보인 것이다.
월화극 무대는 지난 16일 월화극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이산'이 종영함에 따라 월화극 최강자의 아성을 MBC가 이어가느냐 각기 기대작을 준비했던 SBS와 KBS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느냐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SBS가 아침드라마 '물병자리', 수목드라마 '일지매', 금요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주말극 '조강지처클럽'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월화드라마까지 '식객'이 두각을 보임으로써 새로운 드라마 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