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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4년만의 공식 컴백 무대가 될 'ETPFEST 2008' 콘서트가 24일 오후 8시 티켓 예매, 과연 몇 초 만에 티켓이 매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서태지 컴퍼니는 24일 "오는 8월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잠실야구장 앞 광장 및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ETPFEST 2008' 티켓 예매가 오늘 오후 8시 CJ티켓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ETPFEST 2008'은 지난 2004년 8월10일 열린 '제3회 ETPFEST' 이후 공식 활동을 마감한 서태지의 4년 만의 컴백 무대가 될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공연으로,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신이치 오사와(몬도 그로소)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특히 이들 외에도 향후 쟁쟁한 출연진들이 더 확정될 예정이라 많은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에 티켓 오픈을 앞두고 음악 관계자 및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국내 페스티벌 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서태지의 경우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15주년 기념 음반'의 경우 15000장 한정 박스 9만7900원이라는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단 하루 만에 매진, 경매 사이트에서 경매가 100만원까지 치솟았다. 그의 4년 만의 컴백 무대가 될 'ETPFEST 2008' 또한 이러한 매진 신화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