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식객'이 월화극 독주 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KBS 2TV '최강칠우'와 MBC '밤이면 밤마다'의 2위 다툼이 치열하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식객'은 16.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정상에 올랐다.
하루 전 24일에 비해 0.4%포인트 낮아졌지만 11.3%로 2위를 차지한 KBS 2TV '최강칠우'와의 시청률 격차를 따지면 분명한 우위에 있는 셈이다.
반면 24일 첫 방송에서 11.6%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에 올랐던 '밤이면 밤마다'는 9.9%를 기록하는 데 그쳐 3위에 올랐다.
'식객'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강칠우'와 '밤이면 밤마다'가 2위 자리를 놓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 있는 형국이다.
MBC '이산'이 독주하던 월화극은 지난 16일 '이산'이 종영한 후 각 사에서 일제히 새 드라마를 선보이면서 패권이 어디로 넘어갈지를 두고 관심을 모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