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귀여니(본명 이윤세)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셀카사진 |
인터넷 소설가 귀여니(본명 이윤세)의 신작을 다음달 중순경이면 만나볼 수 있을 듯 하다. 지난해 1월 '신드롬'을 출간한 후 1년 6개월여 만이다.
귀여니의 아버지는 27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7월 20일을 전후해서 새로운 작품이 나올 것 같다"며 귀여니의 근황을 밝혔다. 출판사는 신간의 제목이 '천사를 찾습니다'이며 2권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귀여니는 최근 소설 작업을 마쳤으며 방학을 맞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내년에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를 졸업하는 귀여니는 졸업 후에도 계속해서 글을 쓸 것으로 알려졌다.
귀여니의 아버지는 "내년에 졸업할 것이고 이후 진로는 본인이 잘 알아서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설을 쓰는 등 집필 활동을 계속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경험을 많이 쌓아서 좋은 작품 시도를 계속 해야 한다"며 "팬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건 고맙지만 대외활동은 자제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귀여니에게 조언했다.
한편 귀여니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셀카사진을 공개하며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사진 속 귀여니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성숙미를 물씬 풍겼다. 특히 큰 눈과 갸름한 얼굴이 시선을 잡았다.
귀여니의 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달라진 귀여니의 모습을 보며 "글만 잘쓰는 것이 아니었다"며 시샘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어느 병원인지 소개해달라"며 성형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귀여니의 아버지는 "운동도 매일같이 빠지지 않고 하고 규칙적으로 생활해서 살이 많이 빠진 것 같다"며 "자세한 내용은 본인이나 어머니가 알 것"이라고 웃었다.
귀여니는 2001년 인터넷 소설'그 놈은 멋있었다'로 데뷔해 '늑대의 유혹' '내 남자친구에게'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일부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돼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