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왼쪽)-원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배우 송혜교가 원빈 소속사 ㈜이든나인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송혜교는 싸이더스HQ와 매니지먼트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지난 달 이든나인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KBS 2TV '가을동화'(연출 윤석호)에서 원빈과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8년만에 만남으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8일 이든나인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는 계약금이 없이 2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FA시장 최대어로 굴지의 매니지먼트사로부터 계약금 10억원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계약금 없이 이든나인과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든나인 관계자는 "송혜교가 가족같은 분위기를 택했던 것 같다"며 "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오는 11월 방송될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극본 노희경, 연출 표민수)에 출연한다. 또한 장첸과 함께 오우삼 감독의'1949'에 출연할 예정이다. 원빈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촬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