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이 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79년생인 성시경은 이날 오후 1시께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역병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
성시경은 지난 6월20일 입영 통지서를 받았으며, 이미 여러 차례 7월 현역 입대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에 따라 그는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시경이가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란 타이틀로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지난 2001년 가요계에 데뷔한 성시경은 감미로운 목소리를 바탕으로 그동안 주옥같은 발라드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성시경은 최근 토이의 유희열과 공동 작곡한 '안녕, 나의 사랑'을 타이틀로 한 6집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