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희지 <사진출처=MBC> |
'아현동 마님'의 헤로인 왕희지가 이번엔 딸을 지키기 위해서는 못할 것이 없는 강한 모정을 가진 어머니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왕희지는 KBS 2TV '전설의 고향' '아가야 청산가자'(극본 박영숙ㆍ연출 이민홍)에서 딸을 지키기 위해 원귀와 사투를 벌이는 주인공 '윤씨'역을 맡았다.
'아가야 청산가자'는 사랑하는 딸을 살리기 위한 강한 모정 때문에 무당과 함께 갓난아이의 간을 구해 먹인 후 딸에게 벌어지는 괴이한 일들을 다룰 예정이다.
왕희지는 이 드라마를 통해 KBS 대하드라마 '찬란한 여명' 이후 10년 만에 다시 한 번 사극에 도전한다.
왕희지는 " 예전에 전설의 고향을 보면서 구미호 역할을 꼭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었다. 다시 부활한 '전설의 고향'에 출연을 하게 되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귀신 역은 아니지만 강한 모정에 끌리는 어머니의 모습에 공감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헬로 애기씨', '어여쁜당신'등을 연출한 이민홍 PD가 연출하는 '아가야 청산가자'는 8월 초 방송예정이며 7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