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눈눈이이' 속 문신은 딸 낳고 한 진짜"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7.0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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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문신을 공개한 배우 차승원 ⓒ홍봉진 기자 hongga@


배우 차승원이 곽경태 감독의 새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문신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차승원은 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불룸에서 열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이하 '눈눈이 이')의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문신이 진짜냐"는 질문에 "진짜다"며 "딸 낳고 기념으로 한 것이다"고 답했다.


차승원은 영화에서 공개한 문신으로 캐릭터에 카리스마를 더했다.

그는 "하고 싶은 대로 살고 싶었다. 문신도 해보고 싶었다"며 "영화 속 문신은 딸을 낳고 딸 세례명으로 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차승원은 "1월 16일 영화 크랭크업을 한 이후 5~6개월 간 일상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지내고 있다"며 "못 보던 영화 많이 보고 아기와 같이 못 보낸 시간들을 보내려 하고 있다"고 말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또 이날 등장부터 눈길을 끌끈 긴 레게머리에 대해서는 "이 머리를 말리느라 오늘 조금 늦었다"며 "짧은 머리 말고 변화를 주고 싶어서 시도했다"며 별다른 의도는 없었음을 밝혔다.

상황통제 100% 천재적인 범인(차승원 분)의 완전범죄에 말려든 백전백승 백반장(한석규 분), 받은 만큼 되돌려주는 남자들의 예측불허 반격과 짜릿한 승부를 그린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7월 3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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