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열애설의 두 주인공 지성과 이보영이 이달 비슷한 시기에 대만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통신원소식에 따르면 SBS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이름을 알린 이보영이 오는 14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지성 역시 다음달 MBC '뉴하트'의 대만 방영일정에 앞서 이보영과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 홍보차 대만을 찾을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만 언론은 지성과 이보영이 각별한 사이임을 강조하며 일부러 방문일정을 맞춘 것이 아니냐는 보도를 내보내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한국드라마의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대만 주요 방송사들은 앞다퉈 한국드라마를 수입해오고 있다. 특히 각 방송사들이 시청률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한류스타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터라 국내 드라마 스타들의 대만 방문이 빈번해지는 상황이다.
지성과 이보영 역시 떠오르는 한류스타로 이번 기회에 대만을 방문해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방문시기여서 둘 사이의 관계도 다시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월부터 열애설이 불거졌다.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동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친구 이상의 관계로 발전했다고 알려져 화제를 낳았다.
특히 각각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던 두 사람이 서로의 생일에 함께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