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 건강한 외모로 새로운 美기준 제시③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7.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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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애 ⓒ송희진 기자 songhj@


지난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패션모델이 거식증에 걸려 결국 죽음을 맞고 모델에게 체중감량을 요구해선 안된다는 자책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바람이 불면 날라 가 버릴 것 같은 하늘하늘한 외모의 소유자가 미인으로 분류되고 있는게 현실이다. 과연 미인의 기준이 무엇일까.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결혼했어요' 코너를 통해 '남자들의 로망'으로 급부상된 신애가 미인의 기준을 바꾸고 있다. 착해보이고 청순한 이미지가 풍겨나는 그지만 결코 가냘픈 몸은 아니다. 건강함으로 무장한 그다.


신애는 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외모에 대한 숨김없는 생각과 건강 유지방법을 공개했다. 알렉스와의 권투장 데이트로 화제를 몰기도 했던 신애는 하루에 3시간 이상 건강을 위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신애는 하루도 거르지 않는 운동습관이 주요하다고 설명했다.

"여배우들은 어깨선에서 팔로 이어지는 딱 떨어진 모습이 대부분이다. 참 부럽다"는 신애는 "나는 팔에 근육으로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몸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건강미가 철철 넘치는 신애는 실제 운동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는 얘기다. 그 결과 건강한 몸과 정신을 얻게 됐다.

사실 신애의 외모를 논하자면 화장을 전혀 하지 않아도 고운 피부와 어여쁜 얼굴이 빠질 수 없다.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 신애는 심지어 스킨케어조차도 잘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신애는 "세안 후 스킨을 바르는 게 전부다. 피부는 타고나는 것도 있지만 땀 흘려 운동을 하면 좋아지기 마련이다. 이는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고 말했다.

게다가 또렷한 이목구비는 성형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신체를 훼손할 수 없다"며 웃음 보였다. 연예인들의 성형고백이 당당해진 요즘, 신애는 자연 미인이라는 사실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내 얼굴에 만족하고 감사하다"는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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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신애 ⓒ송희진 기자 song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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