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객으로 본 '국민MC' 유재석 문어발 인맥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8.07.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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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홍봉진 송희진 기자 tjdrbs23@


국민MC의 인맥은 결혼식장에서도 빛났다.

유재석이 6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 에메랄드홀에서 8살 연하인 연인 나경은 MBC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톱스타 하객들이 총출동해 '국민MC'의 명성을 실감케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유재석의 지난 행보와 인간관계를 그대로 짐작할 수 있는 하객들. 가수와 개그맨, MC와 연기자를 가리지 않는 수많은 하객들이 두 사람의 행복을 기원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 중 다수는 프로그램과 친분으로 유재석과 얽혀 있어 국민 MC의 거미줄 인맥에 다시 한번 혀를 내두르게 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재석이 현재 몸담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의 동료들.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이 차례로 식장을 찾아 '유반장'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현재 SBS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왔다'에서 함께 출연중인 동료 연예인들도 빠지지 않았다. '해피투게더' 시절부터 호흡을 맞춰 온 이효리를 비롯해 김수로와 박예진, 이천희, 빅뱅의 대성 등이 모습을 비췄다.

SBS '해피투게더'에서 활약중인 신봉선도 최근 '무한도전'과 깜짝 소개팅을 했던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멤버들과 식장을 찾았다. '무한걸스' 멤버 가운데 하나인 송은이는 유재석과 오랜 친분을 다져 온 사이로 이날 결혼식에서 김종국과 함께 축가를 맡았다. 지상렬 역시 빠지지 않았다.

'해피투게더'의 왕년 멤버들도 함께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물론 MC를 함께 했던 김아중이 결혼식에 참석했고, 공동 MC로 '쟁반노래방'을 진행했던 김제동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현재는 막을 내린 '일요일이 좋다'의 'X맨' 시절 동료들도 함께했다. 축가를 맡은 김종국은 물론이고 윤은혜, 공형진, 손호영, 장영란, 전진, 이민우, 장윤정 등 젊은 후배 스타들이 주로 참석했다.

KBS 공채 개그맨으로 출발해 십수년간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오랫동안 친분을 다져 온 동료들도 눈에 띄었다.

개그맨 출신으로 MC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강호동, 신동엽, 박수홍, 이혁재, 윤정수, 이영자, 김구라 등이 유재석의 결혼을 축하했고 이밖에 김시덕, 윤택, 유세윤, 김병만 등 후배 개그맨들도 대거 참석했다.

사회를 맡은 유재석을 비롯해 김한석, 박경림 등 오랜 친분을 과시해온 동료들은 물론 이혜영, 김정민, 임하룡, 조정현, 김가연, 올밴, 옥주현, 이진, 이하늘, 이승기, 김C, 김흥국 등 이밖에도 다수의 스타들이 결혼식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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