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피쉬' 이종훈·유세윤, 윤도현에게 곡 받아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7.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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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공개개그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닥터피쉬'코너에 출연중인 이종훈 유세윤 등이 가수로 데뷔한다.

이들은 '닥터피쉬'라는 코너 이름과 동일한 '닥터피쉬' 그룹으로, 록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이 이들이 선보이는 앨범에는 가수 윤도현으로부터 받은 곡을 수록하는 등 가수 못지않은 완성도와 음악성을 추구하며 개그 그룹이 아닌 록그룹으로 팬을 만날 계획이다.


'닥터피쉬'와 윤도현의 인연은 남다르다. 윤도현이 진행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 전 사전 MC를 이종훈이 담당하면서 윤도현과 친분을 쌓아 곡까지 선물 받게 됐다. 더욱이 '닥터피쉬'는 윤도현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윤도현의 뮤직쇼' 비방송 무대에 서 이미 가수로 선을 보이기도 했다.

유세윤은 이같은 사실을 최근 KBS 2TV '스타 골든벨'에서도 알렸다. 유세윤은 '스타골든벨' 녹화에 출연해 "현재 앨범 준비 중이며 7월 말 안에 선보이게 될 것 같다"면서 "곡의 제목은 '네가 깎아준 사과에서는 담배 맛이 나 이 사람아'라고 밝히며 노래를 선보였다.

'네가 깎아준 사과에서는 담배 맛이 나 이 사람아'는 이미 '개그콘서트' 무대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지난 달 말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 곡은 금연을 메시지로 한 곡으로, 연인에게 금연을 권유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당시 이곡은 방청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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