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현욱이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여자'에 이하나의 보컬선생님으로 깜짝 출연해 화제다.
고현욱은 '헤어지지 말자' '눈물이 흐를 때' 등 애절한 가사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보컬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로 최근에는 신승훈의 '그런 날이 오겠죠'를 리메이크했다.
특히 이날 '태양의 여자'에서 보컬 선생으로 출연한 고현욱은 실제로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배틀 등 아이돌 가수들의 보컬 선생님으로 활동해 왔다.
고현욱은 11일 측근을 통해 "여러 매체를 통해 이하나씨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음색이 참 좋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만나보니 웬만한 가수보다 훌륭한 성량과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다"며 보컬 선생님으로서 이하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태양의 여자'는 10일 17.4%(TNS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