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공연 중 실신했던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이 오는 19일 방송전파를 탄다.
케이블채널 Mnet 관계자는 1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장훈의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이 19일 Mnet을 통해 방송 된다"며 "아직 방송 시간은 확정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다.
'서해안 페스티벌' 공연의 방송여부가 확정되면서 김장훈의 실신 장면이 그대로 방송될 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이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이라며 "공연 전과 후의 상황을 공연장면과 함께 넣을 예정이지만 실신 장면은 아직 김장훈 측과의 협의가 끝나지 않아 최종 방송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지난 6월 28일 밤 충남 보령에서 열린 '서해안 페스티벌' 도중 2곡을 부른 뒤 싸이의 '연예인'을 열창하다 무대 위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같은 달 29일부터 입원했다 사흘 만인 이달 1일 퇴원했다.
하지만 김장훈은 건강을 회복하고 지난 4~6일까지 사흘 간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김장훈 원맨쇼'란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가지며 활동 재개에 본격 돌입해 주위를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