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구원투수 '강철중:공공의 적 1-1'(감독 강우석, 제작 KnJ엔터테인먼트)이 13일 개봉 25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등에 따르면 '강철중'은 지난 12일까지 총 394만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관계자는 "토요일 하루 동안 13∼14만명이 '강철중'을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다"며 "13일 오후 4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개봉한 '강철중'은 이로써 개봉 25일만에 400만 관객을 넘어서게 됐다. 올해 한국영화 개봉작 가운데 '추격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에 이어 3번째 전체 개봉작으로는 '아이언맨', '인디아나 존스4', '쿵푸팬더'에 이어 6번째다.
'강철중'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원티드', '핸콕'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순위가 처졌다. 그러나 꾸준히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공공의 적' 시리즈 최초로 400만 돌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