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집으로 돌아온 이기찬이 연예계의 유명 모임 '79클럽'이 예전같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찬은 13일 방송 예정인 Mnet '마담 B의 살롱'에 출연해 예전 같으면 녹화 끝나고 다 모여 밥도 먹고 술 한잔도 했는데 이제는 체력 저하 때문인지 자주 모이지 못한다며 무척 아쉽다는 속내를 표현했다.
이어 더욱이 79클럽 멤버인 강타, 성시경에 이어 자신도 역시 올해 안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음악 작업에만 몰두했던 생활을 벗어날 기회로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변함없이 동안의 면모를 과시한 이기찬은 "이 얼굴이 중학교 때 얼굴"이라며 "어렸을 적 노안이 나중에 나이 들면 빛을 발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린, 박효신의 노래를 작곡한 작곡가로도 잘 알려진 이기찬은 "다른 친구들에게는 내가 좋아하는 소울 음악을 주지만 내 타이틀 곡은 알려져야 하기에 편한 발라드를 부른다"며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