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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여 국내 연예계를 떠난 가수 스티브 승준 유(32ㆍ한국명 유승준)가 홍콩 출신의 세계적 액션 스타 청룽(成龍)과 손잡고 월드 마케팅에 돌입한다.
14일 청룽이 운영 중인 엔터테인먼트 회사 JC그룹의 한국 자회사인 JC그룹코리아에 따르면 스티브 승준 유과 JC그룹은 지난 5월 말 7년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티브 승준 유는 JC그룹의 지원 아래 향후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여러 나라는 물론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JC그룹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청룽은 유승준이 중국의 작은 프로그램에 나가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계약을 맺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어에도 능통한 유승준은 앞으로 월드 마켓을 활동 무대로 삼으며 가수 및 연기자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