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3년 만에 깜짝 재결합한 혼성 3인조 그룹 쿨이 19일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하고 베일을 벗는다.
쿨의 한 측근은 14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쿨이 19일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새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첫 공개한다"며 "시원한 바닷가를 배경으로 기존 쿨의 이미지와 딱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 발리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쿨은 '여름 그룹'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시원한 영상을 촬영했다.
이재훈, 김성수, 유리의 쿨은 지난 1994년 결성된 뒤 10년 넘게 활동하며 '작은 기다림',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미절', '해변의 여인', '진실', '결혼을 할거라면' 등 수많은 인기곡들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05년 8월 공식 해체를 선언해 가요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쿨 멤버들은 지난 3월 말에는 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