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외국서 극비리 뮤비 촬영중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7.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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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현재 해외 모처에서 극비리에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가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태지는 현재 국내가 아닌 해외 모처에 머물며 컴백 음반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찍고 있다.

하지만 대표 신비주의 가수로 꼽히는 서태지는 그 명성에 걸맞게 이번 뮤직비디오의 구체적 촬영 장소 및 내용 등에 대해서는 측근들에조차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항간에 알려진 아프리카 케냐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가 확실히 아니라는 정도만이 지금까지 공식 확인된 사안이다. 서태지의 새 뮤직비디오의 실체에 큰 관심이 쏠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29일 신곡 4곡이 수록된 새 싱글을 발매하며 4년여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서태지는 이번 싱글 발표 이후 또 하나의 싱글과 정규 음반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ETPFEST'(EErie Taiji People Festival, 기괴한 태지 사람들의 축제) 2008' 공연을 통해 컴백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서태지가 주축이 되는 'ETPFEST 2008' 콘서트에는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몬도 그로소, 데스 캡 포 큐티, 맥시멈 더 호르몬, 다이시 댄스, 클래지콰이, 에픽하이 등 한국, 미국, 일본 등의 거물급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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