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사진=송희진 기자 |
가수 황보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커플을 이루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SS501(더블에스오공일)의 리더 김현중에 대한 느낌을 직접 밝혔다.
황보는 지난 1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는 남녀노소가 다 보는 코너인 듯하다"며 "요즘 어디를 가든 만나는 분마다 이 코너
이야기를 한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6세 연하의 김현중에 대해 "현중이는 언뜻 보면 그냥 4차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무척 착하면서도 똑똑하다"며 미소 지었다.
황보는 이번 인터뷰에서 "현중이는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생각해 가면서도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이야기하는 성격이기도 한데, 이런 점 때문에 연하지만 연상인 저에게 의지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다"며 '가상 남편'인 김현중의 매력을 설명했다.
황보는 "현중이 때문인지 요즘 제 미니 홈피에 SS501 팬분들도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 주신다"며 김현중에 고마움에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여성 그룹 샤크라 출신인 황보는 최근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뜨거워져'와 발라드 '성숙' 등 2곡으로 이뤄진 디지털 싱글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도 돌아왔다.
황보는 현재 MBC애브리원 '무한걸스', 올리브채널 '연애 불변의 법칙-커플 브레이킹' 등에 출연 중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