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트리오 코요태의 홍일점 신지가 가수 데뷔 9년 만에 첫 솔로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신지는 오는 17일 타이틀곡 '해뜰 날' 등 총 10곡이 담긴 솔로 정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1999년 코요태의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지가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가수 생활 9년 만에 처음이다.
15일 신지 소속사에 따르면 신지의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해뜰 날'은 70년대 국민가요였던 송대관의 '해뜰 날'을 샘플링해 새롭게 만든 곡이다. 신지의 '해뜰 날'의 랩 피처링은 신인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가 맡았다.
또한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울지 말고 잘가'의 보컬 피처링은 신지의 선배 가수인 이기찬이 담당했다.
신지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신지는 자신의 첫 솔고 정규 앨범 작업에 도움을 준 동료 가수들에도 고마워하고 있다"며 "댄스, 발라드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이 담긴 이번 음반을 통해 신지의 또 다른 매력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고 전했다.
한편 신지는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 당일인 17일 MNET 'M! 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