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식객'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극을 평정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영된 '식객'은 20.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에서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0.2%보다 0.5%포인트 앞선 기록이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식객'은 매회 대결구도를 벌이던 초반에서 벗어나 주인공 성찬이 각기 요리에 사연이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식객'과 동시간대 방영된 MBC '밤이면 밤마다'와 KBS 2TV '최강칠우'는 이날 8.2%와 9.8%를 기록했다. '식객'이 경쟁드라마에 비해 2배 이상 시청률 차이를 나타냄에 따라 '식객'의 주인공 김래원과 '최강칠우'의 에릭, '밤이면 밤마다'의 이동건의 경쟁 구도에서 김래원의 우위가 더욱 두드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