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제주탐방기, 관광공사 통해 세계로 진출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07.17 12:56
  • 글자크기조절
image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제주 방문 <사진출처=방송캡쳐화면>


'글로벌 토크쇼' KBS 2TV '미녀들의 수다'가 '글로벌'로 진출한다.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 이기원 PD는 16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미녀들의 제주도 탐방기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에 공개 된다"고 밝혔다.


해외에 공개될 제주도 탐방기는 지난 7일 방송된 '미수다'는 방송 후반 '미녀들의 수다-1박2일 제주도 가다' 편이다.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은 해당 촬영분 자료를 이미 한국관광공사 측에 전달했으며 방송된 내용 외에 추가 촬영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브로닌의 내레이션으로 전달된 영상에서 브로닌, 다라 등의 미녀들은 제주도에서 제주민속촌, 중문 해수욕장, 성산 일출봉 등 제주의 명소를 방문했다. 또 요트타기, 투호하기 등을 체험하며 제주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미녀들은 '제주관광 나도 한마디'를 통해 "영어표기가 없어 외국인 관광객이 여행하기 불편하다기 보다도 잘못된 영어표현으로 애를 먹었다",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등 애정 어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기원 PD는 "미녀들의 제주 방문은 한국관광공사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며 "미녀들의 방문기는 방송 뿐 아니라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 방문으로 정말 '글로벌'한 토크쇼로 거듭난 '미수다' 미녀들이 목청껏 외친 '혼저옵서예'가 제주 관광객 몰이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