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새신랑 유재석 초대에 기분 좋았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8.07.18 11:31
  • 글자크기조절
image
가수 바비킴 ⓒ송희진 기자 songhj@


힙합계의 대부로 불리는 가수 바비킴이 데뷔 15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첫 출연해 눈길을 끈다.

힙합 특집 방송으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한 바비킴은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그룹 부가킹즈의 멤버인 주비트레인을 통역으로 대동하고 나타났다.


제작진은 "한국말에 능숙하지 못한 바비킴은 데뷔 후 첫 토크프로그램 출연에 바짝 긴장했지만 특유의 어눌함으로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비킴은 "새신랑 유재석이 힙합마니아라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면서 "나를 만나고 싶은 인물로 꼽았다는 말을 전해듣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하늘은 "바비킴의 토크 능력이 검증되지 않아 우려했는데 수준 이상의 재치를 선보여 깜짝 놀랐다"면서 "방송이 나가면 바비킴에게 토크쇼 출연 쇄도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4월 3집 음반 '더 메뉴(The Menu)'를 발표한 부가킹즈의 리더 바비킴은 1994년 닥터레게로 데뷔한 뒤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진표, 이하늘, 바비킴이 출연한 힙합특집 '놀러와'는 오는 21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