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개그맨 유재석과 나경은 아나운서의 결혼식에 참석해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남희석. ⓒ홍봉진 기자 |
얼마 전 결혼 7년만에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던 남희석이 임신 비결을 밝혔다. 바로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사돈, 처음뵙겠습니다' 덕분이라는 것.
남희석은 "지난 3월 전북 고창에 사는 태국 출신 주인공을 촬영하러 갔다가 고창 별미인 풍천장어와 복분자를 많이 먹었다"며 "그날 밤 집으로 돌아가서 한번의 합방으로 둘째를 갖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희석은 또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둘째를 갖는 행운까지 얻었지만 아쉽게도 종영을 맞게 됐다"며 "건강도 챙길 수 있었지만 지금껏 해온 수많은 프로그램 중 가장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된 '사돈, 처음뵙겠습니다'는 한국 남자와 결혼해 한국땅에서 살아가는 외국인 여성들이 이야기를 다루면서 사돈들끼리의 만남도 주선해 훈훈한 웃음을 전해준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8개월만에 방송을 끝마치게 됐다.
↑SBS '사돈, 처음뵙겠습니다'를 진행하고 있는 남희석. <사진제공=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