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최강칠우'에 출연 중인 구혜선 <사진제공=올리브나인/퓨쳐원> |
배우 구혜선이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조신한 모습과 달리 재치 넘치는 촬영장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최강칠우'의 문경 녹화현장에서 "더위를 이기는 방법으로 말의 체온을 식히기 위해 준비된 얼음을 빼앗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밝혔다. 또 얌전한 겉모습과는 달리 "더위를 이기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밥심인 것 같다"고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구혜선의 성격은 현장 촬영 중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이날 구혜선은 극중 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구혜선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지금까지 얌전한 역할을 주로 해서인지 가끔은 고생도 좀 하는 과격한 장면을 찍는 것도 즐겁다"며 "말에 쫓기는 장면을 비롯해 이번에 고문당하는 장면도 힘든 만큼 즐겁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한 번씩 이렇게 진을 빼고 나면 진짜 열심히 일한 것 같아 기분은 더 좋다"며 열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