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시라 <사진출처=KBS> |
채시라의 부상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 드라마 녹화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S 2TV 새 대하드라마 '천추태후'(극본 손영목ㆍ연출 신창석)의 주인공을 맡은 채시라는 18일 승마 연습을 하다가 말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채시라 측 관계자는 21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채시라가 승마 연습 중 말에서 떨어졌다"며 "살짝 떨어진 덕에 넘어진 정도의 사고여서 척추 등 뼈에는 이상이 없으며 타박상을 좀 입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병원서 2주 정도는 쉬어야 한다고 하나 2주 휴식은 병원에서 쉬라고 할 때면 기본적으로 말하는 수준이니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며 "'천추태후'의 녹화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상태가 나아지는 것을 지켜본 후 다음 주나 그 다음 주 께에는 무술 감독과 상의해 무술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천추태후'에서 주인공인 고려시대 최고 여걸인 '천추태후' 역을 맡은 채시라는 최근 '천추태후'의 촬영을 위해 액션 수업을 받는 등 준비에 열중이었다.
'천추태후'는 경종의 사랑을 받지는 못했지만 가문의 뜻을 이어받아 대 고구려를 꿈꾸는 호걸 '천추태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며 오는 10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