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서태지와 이준기가 전격 만남을 갖는다.
서태지는 오는 8월 6일 밤 11시 5분부터 70분 동안 방송될 특집 프로그램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가제ㆍ연출 강영선)을 통해 4년만의 가요계 컴백을 시청자들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은 서태지의 새 음반 제작 과정, 서태지와의 인터뷰, 서태지가 무대 위에서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면 등을 담을 예정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한류 스타 이준기가 출연해 서태지와 직접 만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준기는 서태지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난 뒤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MBC '서태지 컴백 스페셜'의 한 관계자는 "매 앨범을 발표할 때 마다 대중문화계를 뒤흔들던 '문화대통령' 서태지의 컴백을 맞이해 그의 음악을 듣고 성장한 서태지 키드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흥행배우 이준기가 함께 특별한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기는 이번에 시청자의 눈높이를 대변하는 인터뷰어이자, 서태지의 팬 입장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서태지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두 스타의 만남만으로 큰 화제가 되는 이번 컴백 스페셜은 답답한 도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천혜자연풍광을 배경으로 장대하게 펼쳐지며, 여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점차 알아가고 교감하는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을 계획"이라며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부터 솔로 활동까지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대중들이 서태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모든 것도 공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오는 29일 총 4곡이 담긴 새 싱글을 선보인다. 서태지가 새 음반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04년 1월 7집 이후 4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태지는 새 싱글 출시 이후 또 다른 싱글과 정규 8집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