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빅뱅의 멤버이자 최근 솔로로 큰 성공을 거둔 태양의 미국 진출을 적극 돕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양현석 대표는 29일 자사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 같은 속내를 밝혔다.
양현석은 "태양의 솔로 앨범 활동이 모두 마무리됐다"며 "후속곡에 대한 팬들의 기대와 아쉬움을 전혀 모른 넋은 아니나 이번 활동으로 얻고 느낀 것이 너무 많기에 더 큰 기대와 욕심으로 내년을 기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양 대표는 "태양의 솔로 콘서트를 지켜보며 마치 외국 가수의 내한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며 "이제 21살이라는 나이에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태양, 본인이 늘 말해왔던 것처럼 언젠가 미국 진출을 해 크게 성공하는 한국가수가 되길 바란다. 나 역시 모든 것을 걸고 태양을 지원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지난 5월22일 솔로앨범 '핫'(HOT)을 발표한 태양은 타이틀곡 '나만 바라봐'로 케이블 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하며 방송활동에 있어서는 빅뱅활동 때보다 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