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억 대작 '에덴의 동쪽'(극본 나연숙·연출 김진만)이 지난 30일 박해진의 헬기 촬영으로 첫 국내 촬영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잠실선착장 헬기착륙장에서 박해진 한지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에덴의 동쪽' 첫 국내 촬영이 시작됐다.
제작진은 이동욱(연정훈)의 서울대 수석합격 축하잔치 소식을 전해들은 신명훈(박해진)이 이를 저지하기위해 태백으로 헬기를 타고 가는 장면과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김지현(한지혜)을 강제로 헬기에 태워 서울로 돌아오는 장면을 촬영했다.
갑작스럽게 내린 폭우로 4시간여 중단됐다 시작된 촬영은 에어콘도 없는 헬기 안에서 이뤄졌다. 뙤약볕이 내리쬐는데다 습도까지 높아 헬기 안이 찜통이었지만 박해진 한지혜 등은 집중력있는 연기를 펼쳤다.
'에덴의 동쪽'은 오는 9월 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