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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방송 장면 캡처 |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에 출연중인 박예진(27)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박예진은 이 코너에서 평소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깨고 엉뚱한 모습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달콤 살벌한 예진아씨'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예진은 뛰어다니는 토종닭을 맨손으로 붙잡고 숭어를 단칼에 기절시키는 등 여장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후 유재석, 윤종신, 김수로, 대성, 이천희 등 남자 출연진들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일을 척척 해내며 패밀리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떠올랐다.
지난 3일 방송분에서 이효리와 함께 잠자리 자리 정하는 순위 대결을 펼치며 과감히 망가지는 모습도 보였다. 여성이 둘뿐이라 2위를 하면 굴욕을 맞보는 상황이기 때문에 치열할 수밖에 없는 것.
박예진은 부담스러운 춤과 아부성 멘트로 남성 출연진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윤종신에게 "당신의 깔창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등 1위를 하기 위해 발버둥 쳤지만 이효리를 당해낼 수 없었다.
꼴등으로 선발된 박예진과 유재석은 합동 댄스를 추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유재석은 수도꼭지 호수를 피리처럼 불고 박예진은 코브라 흉내를 내며 굴욕적인 장면을 연출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예진의 인기를 반영하듯 그의 미니홈피에는 하루에 1만 여명이 넘는 방문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