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프리먼과 교통사고시 동승했던 백인여성 |
'쇼생크 탈출', '다크 나이트' 등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명배우로 자리매김한 모건 프리먼(71)이 결혼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US매거진은 프리먼의 동업자의 말을 빌어 부인 머너와의 24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먼의 변호사 빌 루켓 또한 이 보도에 대해 "이들은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있다"고 시인했다. 루켓은 "프리먼과 머너가 사실상 지난해 12월부터 별거중"이라고 덧붙였다.
연예주간지 인콰이어러는 얼마전 그가 아내로부터 "더 이상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는 선언을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내의 '폭탄선언' 뒷 배경에는 여러 추측이 난무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프리먼의 아내 친구와의 불륜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는 이 사실을 접하고 심하게 분노했으며 크게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앞서 지난 3일 프리먼은 미시시피주에서 벌어진 교통사고 당시 조수석에 23살 연하의 한 백인 여성이 동승했던 것으로 밝혀지며 이들의 관계에 대한 의혹이 불거졌다.
이 여성은 멤피스에서 정원사로 일하는 드마리 메이어(48)로 알려졌으며 프리먼은 자신들이 단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