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전설의 고향'의 '아가야 청산가자'편 <사진출처=방송화면캡쳐> |
KBS 2TV '전설의 고향'이 축구라는 강적을 맞아 주춤한 시청률을 보였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의 '아가야 청산가자'편은 17.3%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6일 방송된 '구미호'가 기록한 20.1%에 비해 2.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이하 동일기준)
7일 '전설의 고향'의 '아가야 청산가자'편은 과거 방송됐던 '전설의 고향'과 유사한 내용전개와 영상 구현으로 "참다운 '전설의 고향'"이라며 대체적으로 호평 받았다.
그러나 동시간대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대한민국:카메룬'이라는 강적이 전파를 타며 시청률 하락을 기록하게 되는 불운을 맛봤다. 국민적 관심이 모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에 맞서 나온 기록으로 보면 선전이지만 시청률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예선 대한민국:카메룬' 중계는 MBC가 17.5%, SBS가 13.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