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베이징 수도공항에 도착한 연예인 원정대 에바 ⓒ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으로 스타가 된 에바가 8일 개막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열렬히 응원하겠다는 뜻을 직접 내비쳤다.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바는 한국 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의 1진 자격으로 9일 오전 11시 40분(이하 현지 시간)께 베이징 수도 공항에 도착했다.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에바는 물론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윤정수, 임성훈, 김용만, 채연, 미나, 조여정, 이윤미,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이 넘는 연예인들이 함께 했다.
에바는 이날 베이징이 도착한 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연예인 원정대로 온만큼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할 것"이라며 환한 미소를 선보였다.
에바는 연예인 원정대 1진과 함께 10일 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경기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을 시작으로 베이징 현지에서 한국 대표팀을 본격 응원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15일께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