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원정단 ⓒ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9일 베이징 현지에 도착한 연예인 원정대 1진이 10일 한국 대표팀의 '금메달 사냥'에 한껏 기대감에 부불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1진에는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윤정수, 임성훈, 김용만, 채연,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이 넘는 연예인이 참여했다.
연예인 원정대 대장인 강병규는 9일 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9일 여자핸들볼 팀도 러시아 전에서 감동적인 경기를 보여준 데 이어 유도 최민호 선수의 첫 금메달 소식까지 접하니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 선수들이 계속 선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10일 오전 10시 21분(현지 시간) 박태환이 남자 수영 400m 자유형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하고, 이날 오후 여자 양궁팀도 단체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서도 "대표 선수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으니 10일에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며 미소 지었다. 연예인 원정대는 10일 오후 여자 양궁 대표팀의 경기 현장을 직접 방문할 응원할 계획이기도 하다.
연예인 원정대 1진은 9일 오후 여자 핸드볼팀의 경기장을 찾은 것을 시작으로 한국 대표팀 응원에 본격 돌입했다.
한편 오는 15일께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