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등 원정대, 女양궁 '金' 현장응원.."태극기 올라갈때 뭉클"

[베이징에 간 ★스타들]

베이징(중국)=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8.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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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한국여자양궁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베이징올림픽 그린 양궁장을 찾은 연예인 원정대 ⓒ베이징(중국)=이성균 기자


채연 등 연예인 원정대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보며 감격에 젖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꾸려진 연예인 원정대 1진은 10일 오후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으로 향했다. 원정대장인 강병규를 포함해 채연, 윤정수, 임성훈, 김용만, 미나, 조여정, 이윤미, 에바, SIC, 왕배, 김나영, 진보라 등 10여명이 넘는 스타들이 참여한 연예인 원정대 1진은 이날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단체전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연예인 원정대 1진은 이날 박성현(25ㆍ전북도청), 주현정(26ㆍ현대모비스), 윤옥희(23ㆍ예천군청) 등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결승전에서 중국을 224 대 215로 물리치고 금메들을 따자 관중석에서 너나할 것 없이 환호성을 질렀다.

채연은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금메달 수상 직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악천후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힘들었을텐데 금메달을 따 너무 자랑스럽다"며 "비가 많이 와서, 우리도 정말 열심히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직접 본 것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며 "시상식에서 태극기가 올라가는 장면을 봤을때는 가슴이 뭉클할 정도로 감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연예인 원정대 1진은 9일 오전 베이징 도착 직후부터 한국 대표 선수들의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오는 15일께에는 현영, 박준형, 김지혜, 안선영, 안혜경, 한성주, 남승민, 박상민 등이 연예인 원정대 2진 자격으로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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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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