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이화선 원더걸스 등 연예인들이 베이징올림픽에서 선전하고 있는 태극전사들을 미니홈페이지를 통해 잇따라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김래원은 11일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에 '남현희 선수 파이팅'이라는 제목과 사진을 올려 선전을 기원했다.
김래원은 베이징 올림픽 여자 펜싱 플뢰레 종목에 출전하는 남현희 선수에 대해 "오랫동안 나를 응원해준 남현희 선수를 위해 이번에는 내가 열심히 응원을 해야겠다"고 글을 남겼다. 남현희 선수는 이번 올림픽 선수단 발대식에서 10년 동안 팬이었던 김래원과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우 이화선은 박태환 선수의 미니홈페이지를 방문해 400m 우승을 축하하고 선전을 기대하는 글을 올렸다.
박태환 선수와 일촌 사이인 이화선은 "너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단다. 끝까지 파이팅! 멋진 태환"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화선은 지난 2007년 영화 '색즉시공2'에 출연하기 위해 수영을 배우면서 박태환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박태환 선수의 홈페이지에는 김연아 선수가 축하의 글을 남겼으며 원더걸스 선예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