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민호 미니홈피> |
전 경기 한판승 금메달에 빛나는 최민호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는 13일 저녁 자신의 미니홈피에 '감사의 인사'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최민호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뒤돌아 보면 힘든 역경과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 받고 있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의 힘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아직 정신이 없어 이렇게 짧은 글로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지만 한국에 돌아가서는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민호는 "여러분 사랑합니다. 유도를 사랑합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글을 마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최민호 미니홈피 |
미니홈피의 제목을 '여러분의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바꾼 최민호는 팬들이 선물한 미니홈피 음악과 스킨 등으로 미니홈피를 새로 꾸몄다.
팬들은 미니홈피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최민호에 열광하며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다'는 최민호의 말에 빗대 '최민호가 있어 국민이 행복하다'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최민호는 지난 9일 남자유도 60kg 이하급에서 모두 5번의 경기를 한판승으로 결정지으며 국민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한국에 베이징올림픽 첫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던 최민호는 경기 이후에도 계속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