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베이징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 박경모 선수의 경기가 방송 3사 총 43.7%를 기록했다.(서울 기준)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3분에서 6시 57분까지 방송된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 박경모 선수의 경기는 MBC가 18.7%로 최고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KBS2 14.4%, SBS 10.6%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경모 선수는 한 발이 8점이냐 9점이냐를 두고 은메달과 연장 사이 간 떨리는 줄타기를 했다. 그러나 결국 운명의 한 발이 8점으로 인정되며 1점 차이로 아쉬운 은메달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청률만은 은메달의 아쉬움을 충분히 메웠다. 박경모 선수의 경기는 연휴 첫날 오후였음에도 40%를 능가하는 시청률을 기록해 국민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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