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이 '제7의 멤버'로 고정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미 연말 특집도 촬영한 걸로 알려졌다.
지난 16일 '무한도전'에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편이 방송됐다. 지압판 멀리뛰기, '탈의' 유도경기, 100m 복불복 달리기, 땅 짚고 헤엄치기, 역도에 줄을 이은 젓가락 엉덩이로 부러뜨리기 등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도전했다.
전진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뛰어난 성적을 보이며 종합 성적 1위를 거뒀다. 곧 전진이 등장하며 "신화의 전진은 무한도전의 전진이 된다"라는 성우의 내래이션이 흘러나와 전진이 '제7의 멤버'로서 고정이 확실시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진이 지난 7월 이미 기존 멤버들과 연말 특집도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전진의 '무한도전' 잔류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MBC 관계자는 "전진이 고정이 된 건 맞다. '무한도전'의 새 멤버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감이 커서 다양한 사람들을 고루 투입하다가 최종 전진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진은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아이돌이란 이미지에 맞지 않게 재밌는 구석이 있다"며 "기존 멤버들과도 좋은 관계라는 점도 발탁 이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진은 18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무한도전'팀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