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과 최지우가 한일 합작으로 제작되는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에 성우로 참여하기로 한 가운데 '겨울연가'의 영화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BOF엔터테인먼트는 20일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TV판 2D셀 애니메이션으로 한국과 일본 방영을 목표로 최근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며 "그 후 영화화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한일 공동 합작 프로젝트인 애니메이션 '겨울연가'는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애니메이션 '오세암'의 성백엽 감독이 제작에 참여하며, 배용준 최지우 류승수 등 드라마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성우로 참여한다.
제작사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20일 "한일 양국의 기획력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버전으로도 '겨울연가'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최적의 제작진 및 출연진으로 전 세계 '겨울연가' 팬들을 만족시킬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