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기획사의 방송사 PD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문무일)는 28일 MBC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 제작을 총괄했던 고모 책임프로듀서(CP)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고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최철환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수사 진행되는 상황에 비춰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고 씨는 자신이 제작한 프로그램에 연예인을 출연시켜주는 대가로 팬텀엔터테인먼트 등 4개 연예기획사로부터 현금6000만원을, 팬텀엔터테인먼트와 굿엔터테인먼트의 주식 3만 주씩을 헐값에 받은 혐의다.
검찰은 지난 11일 팬텀 등 6개 연예기획사로부터 현금 2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KBS 전 PD 이모씨를 구속한 바 있으며 다음달 중반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트클릭
- 1 황재균·지연,결국 이혼..사라진 결혼 반지·웨딩화보는 그대로
- 2 'K팝 킹' 방탄소년단 지민, 케이돌 9월 1위..월간랭킹 38회 우승
- 3 "방탄소년단 진, 밀라노 패션위크서 돌풍"..佛 파리 셀렉트 북
- 4 '경성크리처2' 감독 "'반일 드라마' NO!..스타들 출연 거절, 박서준·한소희만 흔쾌히 OK" [★FULL인터뷰]
- 5 "뷔가 좋고"·"뷔 덕분에" 방탄소년단 뷔 복무 SDT 훈련 영상 공개..국군 위상↑
- 6 "황재균·지연, 이혼 조정신청서 제출"..결혼 2년 만 파경
- 7 '이럴 수가' 음바페, 국대 명단 제외! "컨디션 문제없는데, 다만..." 파격 결정 이유, 감독이 직접 밝혀
- 8 '아' KIA 슈퍼캐치, KS서 못 보나... 수비 중요성 강조한 꽃감독 고민 커진다
- 9 '지연·황재균 이혼' 최유나 변호사, '굿파트너' 작가+인스타툰 이력 화제
- 10 손흥민 3경기 결장 현실화 "토트넘에 나쁜 소식" 英매체 걱정... 그래도 A매치까지 푹 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