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日 스마프로부터 또 러브콜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8.08.29 15:18
  • 글자크기조절
image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 박진영이 키무라 타쿠야 및 초난강(쿠사나기 츠요시) 등이 소속돼 국내에도 익숙한 아이돌 출신의 일본의 국민 그룹 스마프(SMAP)의 21번째 정규 앨범에 곡을 수록한다.

박진영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9일 "박진영이 지난 3월 일본 그룹 스마프의 싱글에 참여한데 이어 오는 9월 23일에 발매 예정인 스마프의 21번째 정규앨범에도 곡을 수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 3월 스마프의 42번째 싱글에 'White message'를 수록해 일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계속적으로 스마프 측과 교감을 주고 받으며 새 앨범의 곡 작업을 논의해 왔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스마프의 42번째 싱글 'Blue heart'는 '소노마마(그대로)'와 박진영의 'White message'를 공동 타이틀곡으로 한 싱글로, 발매 당시 오리콘 차트에서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로써 박진영은 미국의 윌 스미스(Will Smith), 메이스(Mase), 캐시(Cassie) 등 빌보드 Top10에 선정된 앨범에 곡을 수록한 데 이어, 한국의 원더걸스, g.o.d, 비, 엄정화, 중화권의 F4, 장학우, 진혜림, 일본의 스마프 등 아시아 각국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가수들과 공동작업을 한 실력파 프로듀서임을 다시 한 번 확인 시켰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마프 측은 박진영과 박진영의 음악 스타일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호의를 가지고 있다"며 "새로운 정규앨범에 싣게 될 박진영의 곡은 팬들의 사랑에 대한 스마프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경쾌한 댄스곡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그룹 피노키오와 포지션 출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안정훈도 자신의 곡을 스마프의 21번째 정규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다. 안정훈이 이번에 스마프에 선사한 노래는 강렬한 록스타일의 댄스곡으로 이달 중순 녹음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안정훈도 지난 2005년에 이어 스마프와 두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안정훈은 당시 스마프의 16번째 정규앨범에, 자신이 만든 댄스곡 '홀리데이 인 더 선'을 담은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