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세계인이 부른 '독도는 우리 땅'으로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무한도전' 팀은 30일 오후 6시40분부터 '베이징 올림픽 특집 3편'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전진 정형돈 노홍철 등은 베이징 시내를 돌며 세계 각국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을 알리는 모습 등이 선보였다.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올림픽을 위해 모인 사람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미흡한 영어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과 웃는 낯으로 대화를 나누며 웃음을 나눴다.
특히 '무한도전' 팀은 세계인들과 만남을 가질 때마다 '독도는 우리 땅' 한 구절을 부르게 해 세계인이 다함께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최근 일본이 또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항해 세계인에게 독도는 한국 땅임을 알리기 위한 '무한도전' 팀의 움직임이었다.
이어 TV 화면으로 '대한민국은 독도의 영원한 주권국이다'라는 문구가 선보이면서 시청자들은 감동의 도가니에 빠졌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세계인이 부른 '독도는 우리 땅' 완전 감동이었다"며 입을 모았다.
'무한도전' 팀이 베이징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나눠준 부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